
룽먼석굴 (용문석굴)
룽먼 석굴(용문 석굴)은 중국 허난성 뤄양(낙양)에 위치한 세계적인 불교 예술 유적지로, 돈황의 막고굴, 대동의 운강석굴과 함께 중국 3대 석굴 중 하나로 꼽힌다. 룽먼 석굴은 북위 시대인 5세기 말부터 당나라 시대인 10세기까지 약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조성되었는데 이하강을 사이에 두고 용문산과 향산의 암벽을 따라 약 1km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2,300여 개의 석굴과 10만 점이 넘는 불상이 조각되어 있어 '중국 불교 조각의 보고'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당나라 고종과 서태후 이전의 여제인 측천무후 시대에 완성된 봉선사이다. 이곳의 중심에는 높이가 무려 17m에 달하는 거대한 노사나불이 인자한 미소를 띠고 앉아 있다. 전설에 따르면 이 불상의 얼굴은 측천무후의 모습을 본떠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그 정교함과 웅장함은 보는 이를 압도한다. 오랜 세월을 거치며 인위적인 파괴와 자연 침식, 도굴 등의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수많은 불상과 비문들은 당시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 그리고 종교적 열망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특히 밤이 되어 석굴 곳곳에 조명이 켜지면 이하 강에 비친 석굴의 모습이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Longmen Grottoes
The Longmen Grottoes or Longmen Caves are some of the finest examples of Chinese Buddhist art. Housing tens of thousands of statues of Buddha and his disciples, they are located 12 km south of present-day Luoyang in Henan province, China. The images, many once painted, were carved as outside rock reliefs and inside artificial caves excavated from the limestone cliffs of the Xiangshan and Longmenshan mountains, running east and 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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