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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사변 (乙未事變, 1985.10.8)
을미사변은 1895년 10월 8일에 조선의 서울 경복궁 내 건청궁에서 일본 공사 미우라 고로가 지휘한 일본군과 낭인들이 조선의 왕비 명성황후(민비)를 살해한 사건이다. 이 사건의 배경에는 청일전쟁 이후 조선의 주도권을 두고 일본과 러시아가 경쟁하던 상황에서 명성황후는 일본의 세력 확장을 견제하고 러시아와의 외교적 협력을 강화하려 했다. 이에 일본은 자신들의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왕비를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1895년 10월 8일 새벽, 일본 공사관의 병사들과 낭인들이 경복궁을 습격해 고종이 머물던 건청궁으로 난입, 명성황후를 찾아내어 살해하고 시신을 불태웠다. 이후 조선 내에서는 큰 충격과 분노가 일어났으며 고종은 신변의 위협을 느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아관파천) 하게 된다.
Eulmi Incident (1895.10.8)
Empress Myeongseong, known informally as Queen Min, was the first official wife of Gojong, the twenty-sixth king of Joseon and the first emperor of the Korean Empire. The government of Meiji Japan considered Empress Myeongseong an obstacle to its overseas expansion. Efforts to remove her from the political arena, orchestrated through failed rebellions prompted by the father of King Gojong, the Heungseon Daewongun, compelled her to take a harsher stand against Japanese influence.
[Learn more]Source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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