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흥
흥남 철수
1950.12.15-12.24



흥남 철수 작전 (1950.12.15-12.24)

1950년 가을 유엔군이 북진해 압록강 인근까지 진출했지만, 11월 말 중국군이 대규모로 참전하면서 전세가 급격히 역전되었다. 혹한 속에서 중국군의 포위 공격이 계속되자 미군은 흥남항으로 병력과 장비를 철수시켰다. 흥남항에는 수십만 명의 병력과 피난민이 몰려들었다. 원래 계획은 군인과 장비만 철수시키는 것이었지만, 10만명의 민간인들도 군함과 화물선을 총동원해 함께 탈출시켰다. 특히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한 번에 1만 4천 명이 넘는 한국 피난민을 태운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주의 수송 기록을 세웠으며 이 배에 탑승한 피난민 중 일부는 거제도에 도착할 때까지 단 한 명의 희생도 나오지 않았고, 심지어 항해 중 아기들이 5명 태어나 '바다의 기적'이라고 불렸다. 흥남철수작전은 혹한의 포위 상황 속에서 이루어진 군사적 후퇴이면서 동시에 인도주의적 구조 작전으로 평가된다. 이 철수 덕분에 많은 병력과 민간인이 생명을 지킬 수 있었고, 이후 전쟁을 이어가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오늘날에도 이 사건은 "흥남의 기적"으로 기억되며, 매년 여러 기념행사와 추모식이 열린다.


Hungnam Evacuation (1950.12.15-12.24)

The Hungnam evacuation was the evacuation of United Nations (UN) forces and North Korean civilians from the port of Hungnam, North Korea, between 15 and 24 December 1950 during the Korean War. Following the defeat of UN forces during the Battle of the Chosin Reservoir, by part of the Chinese People's Volunteer Army (PVA) in the Second Phase Campaign, U N forces had retreated to Hungnam from where they were evacuated to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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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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