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랄로피테쿠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남쪽의 원숭이'라는 뜻으로 약 400만 년 전에서 200만 년 전 사이 아프리카에 살았던 초기 인류 중 하나로 유인원과 현대 인류의 특징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인류 진화 과정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뇌 용량은 침팬지와 비슷한 수준(400-500cc)이었으나, 골반과 무릎 뼈 구조는 이들이 두 발로 걸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즉, "지능이 발달하기 전에 직립보행이 먼저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여전히 나무를 잘 탈 수 있는 긴 팔과 굽은 손가락을 가지고 있어 땅 위를 걷는 것과 나무 위 생활을 병행했을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인류가 숲에서 나와 사바나(초원)로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이들은 도구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이들의 진화적 시도가 결국 호모 사피엔스로 이어지는 직접적인 토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