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동 고분군

길이 약 300m, 높이 20m정도의 구릉 지대로 경사가 완만해 무덤이 있기에 매우 적합하다. 현재 구릉의 정상 일부분을 제외한 주변의 경사지는 밭으로 개간되어 있다. 발굴조사 결과 1∼5세기에 걸친 지배집단의 무덤 자리로 고인돌을 비롯하여 널무덤(토광묘), 덧널무덤(토광목곽묘),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묘) 등 가야의 여러 형식의 무덤이 발견되었다. 구릉 주변 평지에는 1∼3세기 무덤이 밀집되어 있고, 구릉 정상부에는 4∼5세기 무덤이 밀집되어 있어, 삼한시대 구야국 단계에서 금관가야 시기까지의 무덤이 발견되고 있다.

Daeseong-dong Tombs Museum

The Daeseong-dong Tombs Museum was opened to publicize the excellence of the Geumgwan-gaya culture, the fourth ancient nation, by displaying the relics and materials excavated from the Daeseong-dong Tombs, which are the tombs of the top rulers of Geumgwan Ga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