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루판 포도
여름이 되면 투루판은 도시 전체가 포도세상으로 변한다. 시장에도 길거리에도 포도가 넘친다. 시내 중심에 있는 약 3km 길이의 청년로에 포도터널이 만들어진다.
투루판에서 7km 떨어진 포도 밸리에서는 8km에 달하는 협곡에 포도송이가 끝도 없이 이어진 장관을 볼 수 있다.
투루판의 포도는 일반 포도와 비교해 당도가 두 배 이상으로 포도 몇 알만 먹어 봐도 입 안에 확 퍼지는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종류도 백포도, 홍포도, 장미향 포도 등 500여 종의 포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