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 하우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 괴테 생가는 괴테가 태어나 소년 시절을 보내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초고 등 초기 문학적 영감을 키워낸 역사적인 장소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완전히 파괴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이후 철저한 고증을 거쳐 가구와 소품들까지 당시의 모습 그대로 완벽하게 복원되어 오늘날 전 세계 문학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성지가 되었다.
18세기 중상류층 부르주아 가정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아기자기한 응접실과 독서실, 그리고 괴테의 어머니가 손수 가꾸던 정원까지 당시의 품격 있는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생가 바로 옆에 인접한 괴테박물관은 괴테가 살았던 시대의 예술품과 초상화, 그리고 그의 문학 작품 초판본과 방대한 자료들이 체계적으로 전시되어 있어 괴테의 생애와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조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