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섭 (1916-1956)
이중섭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6·25 전쟁을 거치며 고된 삶 속에서도 한국인의 정서와 민중의 삶을 진솔하게 포착한 서양화가로 '소', '닭', '어린이', '가족' 같은 소재로 한국인의 내면과 현실을 담아낸 그의 작품은 현대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상징이 되었다. 1916년 평안남도 평원군 출신으로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평양으로 이주, 그곳에서 고구려 벽화 등 전통 회화와 한국의 옛 미술에 접하며 어린 화가로서 꿈을 키웠다. 오산고등보통학교에서 미술 교육을 받은 뒤, 1936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해방과 6·25 전쟁이라는 격동의 시기를 겪으면서도 그림을 멈추지 않았고, 1950-53년 피란 중 제주 서귀포와 부산 등지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가족과 헤어진 후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겪었고 편지 그림을 통해 아내에게 절절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폐해진 그는 결국 1956년, 40세의 젊은 나이에 영양실조와 간염으로 서울 적십자 병원에서 홀로 쓸쓸하게 생을 마감했다.
Lee Joongseop (1916-1956)
Lee Jung Seob was a Korean oil painter. He entered into Osan School and met an art teacher named Lim Yongryeon who had studied art at Yale University and worked as an artist in Paris. He was affected by Lim Yongryeon who emphasized drawing.
[Learn more]Source : Wikipedia
□ A White Ox / 흰소 (홍익대학교)

□ Bull / 황소

□ Family on the road / 길 떠나는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