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고굴
막고굴은 중국 간쑤성 둔황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불교 예술 유적으로 '천불동(千佛洞)'이라고도 불리며 1987년 중국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4세기부터 14세기까지 약 1,000년 동안 실크로드를 오가던 승려, 상인, 관리들이 안녕을 기원하며 절벽에 굴을 파고 불상과 벽화를 남긴 인류 보물창고다. 현재 735개의 동굴이 남아 있으며, 그 안에는 2,400여 점의 불상과 벽화가 보존되어 있고 이 벽화들을 일렬로 펼친다면 약 25k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화랑'이 된다. 또한 인도, 페르시아, 그리스, 중국의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불교 예술을 보여주며 시대별로 변하는 복식과 악기, 생활상이 기록되어 있어 '중세사의 백과사전'이라 불린다. 제96호굴은 막고굴의 상징으로 절벽 외관에 9층 높이의 붉은 목조 건물이 세워져 있으며 그 안에는 높이 35.5m의 거대한 미륵불이 모셔져 있다. 제17호굴 장경동은 1900년 우연히 발견된 이 좁은 방에서 5만여 점의 고문서와 유물이 쏟아져 나왔는데 이곳에서 신라의 승려 혜초가 8세기에 인도와 중앙아시아 등을 여행하고 기록한 견문록인 '왕오천축국전'이 발견되었다.(진본은 프랑스 국립도서관 소장) 제158호굴에는 길이 15.8m의 거대한 열반상이 있는 곳으로 부처의 평온한 표정과 그 주변에서 슬퍼하는 제자들의 생생한 묘사가 압권이다.
Mogao Caves
The Mogao Caves, also known as the Thousand Buddha Grottoes or Caves of the Thousand Buddhas, form a system of 492 temples 25 km southeast of the center of Dunhuang, an oasis strategically located at a religious and cultural crossroads on the Silk Road, in Gansu province,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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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cord of Travels in Five Indian Regions (Hyecho) / 왕오천축국전 (혜초)

왕오천축국전
왕오천축국전은 통일신라 시대의 승려 혜초가 723년부터 727년까지 인도(천축국)와 중앙아시아 전역을 여행하며 기록한 여행기다. 이 책은 단순히 종교적인 기록을 넘어, 8세기 중앙아시아와 인도의 풍습, 정치, 경제, 문화를 생생하게 담은 세계 4대 여행기 중 하나로 꼽힙니다. 혜초는 20대의 젊은 나이에 배를 타고 바닷길로 인도로 향했다. 그는 당시 인도의 다섯 지역(동·서·남·북·중천축)을 모두 돌아보았기 때문에 제목이 '왕오천축국전'이 되었다. 이 책은 오랜 시간 동안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가 1908년 프랑스의 고고학자 폴 펠리오가 막고굴에서 수많은 문서를 조사하던 중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앞뒤 부분이 훼손된 두루마리 형태였으나, 다행히 본문의 상당 부분이 남아 있어 8세기 세계사를 연구하는 결정적인 사료가 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왕오천축국전'의 진본은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BnF)'에 소장되어 있'다.
Memoir of the pilgrimage to the five kingdoms of India
The travelogue reveals that Hyecho, after arriving by sea in India headed to the Indian Kingdom of Magadha (present-day Bihar), then moved on to visit Kushinagar and Varanasi. However Hyecho's journey did not end there and he continued north, where he visited Lumbini (present-day Nepal), Kashmir, the Arabs. Hyecho left India following the Silk Road towards the west, via Agni or Karasahr, to China where the account ends in 729 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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