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볜(연변)
홍범도
洪範圖 (1868-1943)



홍범도 (1868-1943)

평안도 출신으로 원래는 포수 생활을 하며 익힌 뛰어난 사격술과 지리 지식을 바탕으로 구한말 정미의병(1907년) 활동 당시부터 의병장으로 활약하며 일본군과 전투를 벌였다. 한일 병합 이후에는 간도로 망명하여 무장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봉오동 전투 (1920.6)에서 홍범도가 이끄는 대한독립군을 중심으로 연합한 독립군 부대가 중국 지린성 봉오동에서 일본군을 유인하여 크게 격파했다. 이는 독립군이 일제 정규군을 상대로 거둔 최초의 대규모 승리였다. 이후 청산리 대첩 (1920.10)에서는 김좌진의 북로군정서군과 연합하여 청산리 일대에서 일본군 대부대를 10여 차례의 전투 끝에 섬멸했다. 1937년 소련의 스탈린 정권이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한인들을 강제 이주시키면서 홍범도 역시 카자흐스탄의 크질오르다로 강제 이주당했다. 그는 그곳에서 극장 수위로 일하며 쓸쓸한 말년을 보냈고 1943년 순국했다. 2021년 그의 유해가 한국으로 봉환되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Hong Beomdo (1868-1943)

Hong Beom-do was a Korean independence activist. Hong was born in Chasong, North Pyongan. In 1910, Hong moved to Gando, China. After the March First Movement in Korea, Hong became a Commander-in-Chief in the Korean Independence Army. In August 1919, Hong crossed the Tumen River with 200 soldiers. Once across the river and in Korea, Hong successfully attacked the Japanese troops in Hyesanjin and Kapsan. Hong and his soldiers would cross the Tumen River twice more, each time carrying out successful attacks against the occupying Japanese fo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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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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