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 (1457-1494)
성종은 조선전기 제9대 왕이다. 재위 기간은 1469~1494년이며, 1469년에 예종이 죽고 그 아들이 아직 어리자, 정희대비가 대신들과 의논해 즉위시켰다. "경국대전" 완성·반포, "대전속록" 완성 등 통치의 전거가 되는 법제를 완비했고, 토지의 세습·겸병 및 관리들의 수탈을 방지하기 위하여 관수관급제를 실시하여 민생 안정을 도모했다. 사림세력을 대거 등용하여 조선 중기 이후 사림정치의 기반을 조성했다. 관학 진흥과 편찬사업을 통한 문운 진흥도 중요한 업적이다. 능호는 선릉으로 광주에 있었으나 옮겨 현재는 서울 강남구에 있다.
[자세히보기]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Seongjong (1457-1494)
His reign was marked by the prosperity and growth of the economy, based on the laws laid down by Taejong, Sejong, and Sejo. He himself was a gifted ruler. In 1474, the Grand Code for State Administration, started by his grandfather, was completed and put into effect. Seongjong also ordered revisions and improvements to the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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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lleung / 선릉
선릉(宣陵)
선릉은 조선 9대 성종과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 윤씨의 능이다. 선릉은 같은 능역에 하나의 정자각을 두고 서로 다른 언덕에 능침을 조성한 동원이강릉(同原異岡陵)의 형식이다.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 언덕(서쪽)이 성종, 오른쪽 언덕(동쪽)이 정현왕후의 능이다. 선릉은 1494년(성종 25) 성종이 세상을 떠나자, 다음 해인 1495년 광주 학당리인 현재의 자리에 조성하였다. 원래 이 자리는 4대 세종의 아들 광평대군묘역이 있던 자리였으나, 선릉이 조성되면서 광평대군묘역은 현 강남구 수서동으로 옮겼다. 이후 1530년(중종 25) 정현왕후가 세상을 떠나자 선릉 동쪽 언덕에 능을 조성하였다. 선릉은 정릉과 함께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왜적들이 능을 파헤쳐 재궁(梓宮, 관)까지 불에 타는 피해를 당하여, 1593년 7월에 다시 장례를 치렀다.
[자세히보기]출처 : 국가유산청